[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더마미러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놀러지 전시회에 참가해 3차원 피부분석기 '더마미러(Dermamirror)'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더마미러'는 3년여의 개발 과정을 통해 미세주름과 모공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0.1mm 정확도의 3차원 광학 스캐너와 영상 기반 인공지능 피부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은 얼굴을 고정해 측정하고, 디스플레이가 별도 컴퓨터 화면에서 측정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지만 '더마미러'는 스마트미러·본체 일체형으로 터치스크린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별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측정 이후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히스토리 및 개인 피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미러를 통해 1초만에 자동으로 촬영·분석을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탁상거울 형태로 소형화돼 피부 관리실, 미용실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마미러는 현재 양산 준비중인 시제품 단계인 '더마미러'가 향후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바일 및 웹으로 제품을 연동해 피부 측정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피부 측정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및 광고 서비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마미러 관계자는 "더마미러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가성비, 고성능, 소형화로 다양한 업종에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거나 고객 피부측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현재 양산 준비중인 시제품 단계지만, 향후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제품추천, 광고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측정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및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수익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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