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스토리지 '파워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파워맥스는 지난해 처음 출시돼 낮은 지연시간, 고도의 복원력 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은행·제조·통신·클라우드 기업의 핵심 업무를 위한 솔루션으로 쓰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파워맥스는 듀얼 포트 인텔 옵테인 메모리(SSD)가 탑재됐으며, 영구 스토리지(persistent storage) 최초로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인텔과 공동 개발한 듀얼 포트 인텔 옵테인 SSD가 성능을 극대화시킨 핵심이다. 또한 모든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oF) 지원한다.
새 파워맥스의 초당 입출력 횟수(IOPS)는 최대 1천500만, 대역폭은 최대 초당 350기가바이트(GB)이며 응답 속도는 최대 50% 빨라졌다. 읽기 응답속도는 100마이크로초(㎲)다.
이를 통해 4천만 개 데이터셋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하루 평균 60억 건의 의사결정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스토리지에 내장된 머신러닝 엔진은 예측분석과 패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미디어별로 구분해 자동 배치한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총괄사장은 "새로운 델 EMC 파워맥스 스토리지에는 멀티 클라우드 유연성과 스토리지 성능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며 "인텔과 협력으로 빚어낸 업계 최초의 혁신은 기업들이 IT 인프라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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