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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포에 스타트업 위한 '복합 클러스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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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대규모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 구축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스타트업 기업들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복합인프라가 구축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구 신용보증기금 본사 부지에서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마포혁신타운은 스타트업의 창업을 돕기위해 금융당국이 마련한 플랫폼으로 광화문 광장의 2배 규모인 연면적 3만6천259㎡, 지상 20층 규모의 복합 클러스터다. 혁신타운엔 ▲입주기업 전용 공간 ▲네트워킹 공간 ▲핀테크지원센터 본점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복지공간들이 조성될 전망이다.

그간 금융위는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을 혁신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건물진단과 공간설계를 진행해왔다. 금융위에 따르면 내년 5월께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현판 [사진=아이뉴스24 DB]
금융위원회 현판 [사진=아이뉴스24 DB]

타운홀 미팅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계부처 실무자 ▲스타트업 기업 ▲벤처캐피탈 ▲학계 관계자 ▲사모펀드 운영사 등 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착공식에선 마포혁신타운의 새 이름으로 '프론트 원(Front 1)'이 선정될 예정이다. 마포혁신타운이 혁신의 최전선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경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게 금융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 행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김홍일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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