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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5년만에 재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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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 등록…VM웨어와 주식스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비공개회사로 전환한지 5년만에 재상장을 추진했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델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은 28일 뉴욕증시에서 'DELL'이란 기호로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3년 실버레이크와 손잡고 250억달러를 조성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했다. 그 후 델 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했고 게임 PC 사업도 크게 성장했다.

델은 올초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와 주식스왑을 통해 뉴욕증시에 다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이번에 이를 실행한 것이다.

델은 지난 2013년 PC 시장 침체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주들의 간섭없이 회사성장에 필요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세우기 위해 비상장 회사로 전환했다.

그 후 델은 지난 2015년에 VM웨어의 모회사인 EMC를 670억달러에 매입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급성장중인 VM웨어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때 나머지 VM웨어 지분은 DVMT 트래킹 주식으로 주식시장에 공개됐다.

델은 자체 소유한 VM웨어 지분과 연동된 트래킹 주식 'DVMT(델테크놀로지스 클래스V)'를 자사의 보통주 클래스C로 교환했다.

이에 델은 트래킹 주식 DVMT 보유자에게 델의 주식을 제공해 신주발행없이 자연스레 증시에 복귀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시스에 따르면 3분기 세계 PC 시장에서 델은 17% 점유율로 HP(23%)와 레노버(21%)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카티 휴버티는 최근 작성한 투자 보고서에서 "스토리지 시장에서 델이 중저가 제품군을 개선하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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