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목할 디지털 라이프 기술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올해는 기술혁신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앰비언트 컴퓨팅(유비리터스 컴퓨팅), 퀀텀 텔레포테이션, 투명망토, 유전자 개선, 로보택시 등이 2018년에 기술혁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우버나 보잉 등은 하늘을 나는 자율비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어떤 혁신적인 기술이 관심을 받을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코그니티브월드의 척 브룩스 시장성장 전략가는 2019년 디지털 라이프에 도움을 줄 만한 기술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사이버보안 등을 꼽았다.

우선 사물인터넷은 각종 기기나 물건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커넥티드 기기로 만들어 디지털 라이프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 기술은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술, 커넥티드카로 다양하게 접목되고 있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을 만물인터넷으로 부르고 있으며 2030년에는 500억개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IoT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AI 등 新기술, 현실세상 속으로

영화속에서나 가능했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휴먼컴퓨터인터페이스,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실생활에서 구현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은 산업 로봇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일각에서는 살인머신처럼 안간을 위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로봇의 등장을 우려하고 있다.

이 기술들이 각종 분야에 접목돼 이전보다 의사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2019년에는 기존 슈퍼컴퓨터를 뛰어 넘는 양자컴퓨터가 도입되며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자컴퓨터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의 기술 발전을 가속화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에는 사이버보안이나 리스크 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면서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페이스북은 대규모 이용자 정보의 유출로 주가급락과 신뢰도 하락으로 크게 고전했다. 내년에도 사이버 공격은 지능적이며 그 공격 횟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