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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물류 스타트업 손잡고 '홈픽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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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최초 1시간 내 반품 상품 수거…물류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NS홈쇼핑이 물류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앞으로 NS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배송 기사가 1시간 내 소비자의 집을 방문해 반품 상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25일 NS홈쇼핑은 전날 판교 사옥에서 홈픽(Home Pick) 서비스기업 '줌마'와 VIP반품, 1시간 반품 서비스 등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픽이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물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다.

NS홈쇼핑의 홈픽 서비스는 소비자가 반품 상품을 맡기기 위해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반품 신청 후 1시간 이내에 줌마의 배송 기사인 피커(Picker)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수거한 반품 상품은 전국 각지에 있는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보관하고, 택배사는 주유소에서 이를 한 번에 가져가게 돼 반품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줌마의 홈픽 서비스 개발에 협조하고 8월 말부터는 NS홈쇼핑 일부 소비자부터 순차적으로 홈픽 서비스를 적용한다.

줌마는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개인택배(C2C) 서비스인 홈픽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의 주유소 10여 곳을 거점으로 홈픽 서비스를 시작해 7월 현재 수도권 전역 160개 주유소로 늘렸고, 오는 8월부터는 전국 600곳의 주유소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NS홈쇼핑 CS본부장 김기환 상무는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해 물류서비스를 강화키로 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반품 시에도 NS홈쇼핑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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