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정기 임원인사…여성 4명 '역대 최다'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삼성SDS가 2018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S는 16일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12명을 포함한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김호 전무와 박성태 전무가 부사장으로, 강석우·김영주·노영주·민웅기·최희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김대우·김지현·도승용·박원식·박창원·백기열·이상훈·이지현·임재환·장인수·조송기·최장섭 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솔루션, IT서비스, 물류 등 각 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승진시켰다"며 "특히 상무, 전무 각 2명씩 역대 최다인 총 4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해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과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등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IT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