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가 사이버 공격 실전 훈련 플랫폼 '사이버 레인지'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시스코코리아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버 레인지'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실전 훈련을 위한 IT 인프라, 최신 공격·방어 훈련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최신 공격 사례를 재현해 침투조와 방어조로 나눠 진행하는 실전 훈련으로 구성된다.

고객사는 3~5일간의 워크숍, 고객사에 IT 인프라를 구축해 최신 커리큘럼과 시나리오를 제공해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 시스코 자체에 준비된 플랫폼을 활용한 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전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배민 시스코코리아 보안담당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신 공격 패턴 기반의 실전 훈련을 통해 부족한 보안 인력에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와 마찬가지로 국내 보안 전문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보안 인력은 수요 대비 1만3천 명 가량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취약점 분석과 모의해킹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둬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떨어진다고 시스코는 전했다.
인력은 부족한데 사용하는 보안 제품이 너무 많아진 것도 문제를 키운다. 시스코 2017 연례 사이버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65%의 기업이 최소 6개에서 50에 이르는 보안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 상무는 "다양한 보안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운영 교육은 제조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데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체계적인 실전 훈련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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