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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니와 컴퍼니웍스' 한글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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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X 제작 X 육성'을 콘셉트로 삼은 SRPG…연내 발매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소헤이)와 협력해 PS4용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RPG) '하코니와 컴퍼니웍스'를 한글화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하코니와 컴퍼니웍스'는 상자(블록)로 구성된 세상에서 적과 싸우거나 소재를 수집해 거점을 발전시키는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 '클라우즈 엔드'에는 각자 고유의 문화를 보유한 수많은 섬이 하늘에 떠 있다. 이 세계의 상징하는 존재 '컴퍼니'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활동하는 조직으로, 사람을 돕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약탈과 파괴를 일삼는 자들도 존재한다.

사악한 컴퍼니에 습격당해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된 주인공은 그곳에서 만난 소녀와 함께 신생 '컴퍼니'를 설립한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두목'이 된 주인공을 조작해 섬을 개척하고 사람들의 의뢰를 수행해 세계 최고의 '컴퍼니'로 만들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게임의 콘셉트는 '파괴' '제작' '육성'이다. 적은 물론 오브젝트와 필드 등 세계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 파괴를 통해 입수한 소재를 이용해 건물과 인테리어 소품, 제작용 설비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만들 수 있다. 제작은 캐릭터 육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만든 물건과 인테리어 배치에 따라 거점에 거주하는 동료 캐릭터의 능력이 오르기도 한다.

'하코니와 컴퍼니웍스'는 2017년 연내 발매되며 희망소비자가격 및 예약 판매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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