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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시스코, 사이버 범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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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통합, 서비스 및 위협 정보 협력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시스코와 IBM이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시스코와 IBM 시큐리티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 정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양사의 협력은 기업이 위협을 감지하고 경감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위협에 대한 대응을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화하기 위한 통합 도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코 보안 솔루션은 IBM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솔루션 '큐레이더' 시스템과 통합돼 전체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전반에서 기업을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고객들은 IBM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MSS)를 통해 시스코 제품에 대한 IBM 글로벌 서비스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IBM 보안 연구소 엑스포스(X-Force)와 시스코 탈로스 보안 연구팀은 위협 정보 연구, 주요 사이버 보안 사고 관련 조정 업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울레비치 시스코 보안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시스코가 가진 종합적인 보안 포트폴리오와 IBM 시큐리티의 운영 및 대응 플랫폼이 만나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에 걸쳐 최고 수준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반 자델호프 IBM 시큐리티 총괄은 "시스코가 우리의 방어 면역 체계에 동참하면서 양사 공의 고객은 '왓슨 포 사이버시큐리티'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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