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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등 가습기살균제 특위 3인, '우수 환경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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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정미, 하태경..."가해기업 행위 진실 규명, 사과 이끌어"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이정미(정의당), 하태경(바른정당) 등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서 활동한 3인 의원이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생활환경 분야 우수 환경의원에 선정됐다.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서 가진 '찾아가는 시상식'에서 환경운동엽합 측은 "가해자 기업의 사실 조작, 허위 광고를 집중 추궁하고 진실을 규명해 공식사과를 받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실질적인 지원과 구제, 재발방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이들 의원에 대한 선정배경을 밝혔다.

환경연합은 이번 시상에 앞서 2016년 9월 21일, 국회 모니터링위원회와 국회 모니터링단을 발족하고 2016년 국회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그 결과, 11명의 우수 환경의원과 3명의 반환경의원을 선정했다. 평가 분야는 ▲물하천(서형수, 이상돈, 이원욱) ▲국토생태(이원욱, 이정미) ▲생활환경(우원식, 이정미, 하태경) ▲에너지기후(우원식, 장병완, 정운천) ▲탈핵원전안전(우원식, 박재호, 유승희, 윤종오) 분야이다. 이 중 세 분야에서 우수 의정활동 평가를 받은 우원식 의원이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반환경 의원에는 장석춘, 이학재, 윤상직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시상에 쓰인 상패 제작은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인 김운성 화백이 맡았다. 환경연합 측은 "앞으로 매년 국회 모니터링을 통해 친환경 의원과 반환경 의원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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