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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로 미디어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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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차단 강화·미디어와 연계 기능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트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가짜뉴스와 미디어 역할 부재로 인해 최근 비난이 커지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가짜뉴스의 확산을 차단하고 퍼블리셔가 독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이 이날 공개한 저널리즘 프로젝트는 인스턴트 아티클 요약 패키지, 유료 구독 서비스의 무료 체험, 매체 개발팀과 해커톤, 언론인용 페이스북 튜토리얼 제공, 가짜뉴스 재발 방지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은 뉴스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키우기 위해 뉴스 리터러시의 공개 광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소셜 서비스 플랫폼으로 미디어 역할에 중립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페이스북에서 가짜 뉴스의 확산으로 선거결과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페이스북은 지난달 전문기관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팩트체크 기능으로 가짜뉴스의 차단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또한 이달 들어 CNN 앵커출신 켐벨 브라운을 뉴스 제휴 책임자로 임명해 미디어 업계와 긴밀한 관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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