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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우리은행, 1위로 2016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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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75-57 신한은행]…박혜진 양 팀 최다 21득점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2016년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박혜진과 존쿠엘 존스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5-57 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8승1패로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7승12패를 기록,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박혜진이 양 팀 최다인 2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존쿠엘 존스 역시 17득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임영희도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까지 13-14로 뒤졌던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존스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자 최은실이 3점슛으로 상승 흐름을 만들어냈다. 임영희도 거듭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까지 31-23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도 리드를 이어가며 47-39로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서는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어시스트와 3점슛 등으로 맹추격에 나섰지만, 우리은행은 존스와 박혜진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1일 경기 결과

▲(인천 도원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57(14-13 9-18 16-16 18-28)75 아산 우리은행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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