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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복귀 김연경, 페네르바체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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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3-1 갈라타사라이]팀내 최다 14점…바키방크는 9연승

[류한준기자] 김연경(페네르바체)이 4경기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소속팀 페네르바체도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GS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2 20-25 26-24)로 이겼다.

김연경이 복근 부상으로 결장한 지난 3경기에서 페네르바체는 1승 2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김연경이 부상을 털고 뛴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페네르바체는 6승 3패가 됐고 갈라타사라이는 5승 4패를 기록했다. 김연경은 팀내 가장 많은 14점을 올리며 페네르바체 승리를 이끌었다. 폴렌 우슬리팔리반이 13점, 나탈리아(브라질)와 에다 에르뎀도 각각 11점씩을 보탰다. 갈라타사라이는 나디아 센토니(이탈리아)와 세다가 각각 18, 14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는 접전을 펼쳤다. 1세트 후반 페네르바체는 승기를 잡았다. 블로킹으로 점수를 주고 받아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에 이어 에르굴이 다시 한 번 상대 공격을 가로막아 연속 득점에 성공, 1세트를 먼저 따냈다.

2세트부터는 김연경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페네르바체는 조금씩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경은 2세트에서 4점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갈라타사라이가 반격에 나섰다. 센토니와 세다가 10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세트 중반 이후 연속 실점을 하면서 상대에게 끌려갔다.

갈라타사리아가 한 세트를 만회하고 맞은 4세트는 페네르바체에게 불리했다. 초반부터 연속 실점했고 점수 차가 3-11까지 벌어졌다. 페네르바체는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했고 세트 후반 22-23까지 따라붙었다.

김연경이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했다. 그는 23-24 상황에서 듀스를 만드는 공격 득점을 올렸다. 그는 24-2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상황에서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8일 세라믹스칸을 상대로 시즌 10번째 경기에 나선다.

한편 바키방크는 같은날 열린 차나칼레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바키방크에서 뛰고 있는 주팅(중국)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했다. 바키방크는 시즌 개막 후 9연승으로 내달리며 1위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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