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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호황기, 9년만에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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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성장률 1.6%로 저조, VR 기기와 차세대 아이폰 수요 촉진 기대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 2007년 출시했던 아이폰이 새롭고 편리하며 빠른 휴대폰을 찾던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스마트폰 호황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 호황기가 아이폰 출시 9년만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1.6%로 2015년 14억6천만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0.6%로 성장했던 것에 비해 성장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 일본, 서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의 성장률이 하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그나마 신흥시장의 성장세 덕분에 한자리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성능의 향상으로 소비자의 교체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길어지면서 구매수요가 감소한 것도 스마트폰 성장률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애플 등의 단말기 제조사들은 휴대폰 보상 프로그램과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교체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반면 IDC는 삼성 기어VR과 구글 데이드림 플랫폼같이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는 가상현실(VR) 헤드셋의 관심 증가로 대화면폰의 구매수요가 계속돼 스마트폰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애플이 2017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이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다시 한번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7년형 아이폰은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가장자리를 곡면처리한 엣지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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