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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원시장, 내년에 대폭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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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하반기 디지털 음원가격 인상폭 가시화…내년부터 반영"

[이혜경기자] 스트리밍(인터넷 상에서 음성이나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것)을 중심으로 디지털 음원시장이 내년에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옛 이트레이드증권)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디지털 음원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는데, 이는 디지털 스트리밍 매출이 10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를 돌파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스트리밍 매출이 미국 음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도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유료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황 애널리스트틑 관측했다. 현재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 점유율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로엔의 유료 가입자수는 작년 305만명에서 최근 3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 음원 가격에 인상폭이 가시화되고, 내년부터 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디지털 음원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디지털 음원 서비스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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