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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하정우의 '577 프로젝트', 왜 '57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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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공효진·하정우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가 독특한 제목으로 개봉 전부터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2일 필라멘트픽쳐스에 따르면 제목 '577 프로젝트'는 평소 하정우가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자주 찾는 퓨전 주점의 이름이다. 동시에 공효진 이외에 16명의 배우들과 함께 걸었던 577km를 의미한다. 하정우가 무명 시절 살던 집 주소 또한 ‘577’이었다는 특별한 인연까지 더해 영화의 제목이 만들어졌다.

'577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하정우가 얼떨결에 내뱉은 말로 시작된 영화다. "다시 한 번 수상을 하면 국토대장정을 하겠다"는 대국민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선 그는 영화 '러브픽션'에서 만난 공효진에게도 출연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이번 영화에서 제작과 출연 모두를 해낸 하정우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원정대원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독특한 캐릭터를 이해하며 대장 노릇까지 해냈다.

그는 "하나보다는 둘, 둘 보다는 16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걷는 동안 공효진을 포함한 후배들을 보며 그 사람들에게 배울 점을 찾고 싶었다. '내가 배우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와 선배로서 그들에게 조언도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함께 떠나고 싶었다"며 캐스팅의 숨겨진 의도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얼떨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로 장장 577km를 걷게 된 공효진 하정우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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