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테스트, 인피닉으로 사명 변경

테스팅 전문업체 버그테스트(대표 노성운)는 3일 '인피닉'으로 사명과 CI를 변경하고, 글로벌 종합 IT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버그테스트의 새 사명인 인피닉(INFINIQ)은 'INFINITE(무한)'와 'QUALITY(품질)'의 합성어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무한 품질과 무한 책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인피닉은 앞으로 기존 버그테스트에 국한됐던 임베디드 위주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모바일, 금융, 시스템통합(SI), 의료, 기업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웃소싱▲컨설팅▲자동화▲교육 등 토털 품질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닉은 조직을 BT사업부, 무선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등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정부 주도의 국가 인증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오는 2011년까지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테스트 전문 기업들과 협력, 글로벌 테스트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성운 인피닉 대표는 "테스팅 기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 글로벌 종합 IT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