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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담원-젠지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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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4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젠지도 LCK 스프링 우승 위해 나서

 [사진=LCK]
[사진=LCK]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정규리그 1위 담원 기아와 2위 젠지 e스포츠가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처음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무대에서 맞붙는다.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는 지난 3일과 4일 각각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했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제패한 담원 기아는 올해 스프링에서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스프링 정규리그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했던 담원 기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노련한 후반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3대0 완승을 따냈다.

2020년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담원 기아는 월드 챔피언십, KeSPA컵을 연달아 우승했고 2021년 LCK 스프링까지 결승에 올라가면서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은 물론 연속 우승까지 노려볼 기회를 잡았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젠지 e스포츠도 당초 예상을 뒤집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는 스프링 정규리그 후반부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6연승을 이어가면서 '스프링의 제왕'이라는 입지를 다져가고 있던 T1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T1과의 1세트에서 킬 스코어 10대0으로 압도한 젠지는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의 대활약으로 분위기를 이어갔고 3세트에서 T1의 강력한 저항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세트 스코어 3대0 승리를 확정했다.

담원과 젠지는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두 번 대결해서 1승 1패를 나눠 가진 바 있다. 1라운드에서는 담원이, 2라운드에서는 젠지가 각각 승리를 따냈고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으로 진행됐다. 담원과 젠지가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의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오는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 LCK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결승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결승전 MVP(Finals MVP)가 별도로 선발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과 아프리카TV의 케이블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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