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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티 시장 '쑥쑥'…농심도 먹는 콜라겐으로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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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시장 규모 10배 성장…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도전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농심이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성장세가 높은 이너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농심은 알약 형태로 하루 1번 간편하게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 세포에 가까운 저분자 구조로 이뤄져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국내 시판 제품 중 분자량이 가장 작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흡수력이 좋아진다.

'라이필 더마 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농심이 자체 개발해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콜라겐 성분이다. 원재료에서 맛 성분을 추출하는 효소분해기술을 활용해 현재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은 펩타이드 수준의 콜라겐을 만들었다.

농심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결과 4주부터 피부보습과 각질량의 개선이 확인됐고, 8주부터 피부탄력, 12주부터 눈가주름 개선이 확인됐다.

이 외에도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비타민 C·D·E와 아연, 비오틴, 셀렌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한 번 3알로 콜라겐 1천650mg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 1일 섭취량을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이처럼 농심이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최근 관련 시장이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 원에서 지난해 5천억 원을 돌파하며 8년 만에 10배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먹는 화장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너뷰티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해에만 셀트리온스킨큐어, 안국건강 등이 전문 브랜드를 내놨고, 지난달에도 참존, 제이준코스메틱이 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1990년대 초부터 지속적으로 고기능성 건강식품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맛있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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