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가 사내독립기업(CIC)인 AI랩 분사를 추진한다.
4일 카카오는 분사 과정을 위해 설립한 가교 법인인 '카엔'에 AI랩이 보유한 검색엔진, 인공지능(AI), 챗봇 등 626억원치를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분사 후 신규 설립될 법인명은 미정이며, 분사시점은 12월1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는 현 CIC대표인 백상엽 대표가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할 것"이라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분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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