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가 내달 시작할 대형 택시 서비스 이름이 '벤티'로 정해졌다.
30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벤티(Venti)'는 커피전문점에서 그란데보다 20온스 큰 제품으로 통칭되는 이탈리아어인 벤티(Venti)가 활용됐다. Van과 T를 조합한 중의어로 '넓고 쾌적한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밴(VAN) 이라는 차종에 대한 직관성과 카카오 T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라는 일관성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00여개 법인택시 서비스와 카니발·스타렉스로 벤티 서비스를 서울, 인천, 경기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요금은 탄력요금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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