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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결국 씨엔블루 탈퇴…"부적절 언행, 멤버들과 팬들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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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종현이 소속팀 씨엔블루를 탈퇴했다.

이종현은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튜버 박민정을 향한 부적절 언행에 대한 사과문을 전한 뒤 씨엔블루를 탈퇴했다.

이종현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종현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종현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현은 "나를 포함해 (씨엔블루 멤버 전원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현은 최근 유튜버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영상 많이 올려달라", "뱃살 너무 귀엽다"라는 내용의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승리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받고 막말을 했던 이종현이 자숙 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행동을 한 점을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종현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아래는 이종현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종현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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