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끝내기포' 황재균 "내 스윙에 집중한 게 홈런으로 연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황재균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KT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 내내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9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KT 위즈]
[사진=KT 위즈]

황재균은 연장 11회말 직접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좌완 하준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KT는 황재균의 활약으로 KIA를 제압하고 5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스윕을 챙겼다.

황재균은 경기 후 "팀이 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내가 끝내겠다는 생각보다는 주자가 없어 내 스윙을 하고자 했던 게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은 또 "요즘 우리 선수들이 매 경기, 매 타석 집중하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강철 KT 감독도 "황재균이 황재균답게 시원한 끝내기 홈런을 쳐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끝내기포' 황재균 "내 스윙에 집중한 게 홈런으로 연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