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경기 초반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에인절스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공 한 개로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마이크 트라웃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쉽게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2사 후 알버트 푸홀스를 우전 안타로 1루에 내보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4번타자 케반 스미스의 타석 때 푸홀스를 기가 막힌 1루 견제로 아웃시키면서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2회초 다저스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다. 류현진이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시즌 10승,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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