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맥OS서 모바일 앱으로 아이튠스 대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차세대 맥OS에 TV앱과 함께 음악, 팟캐스트앱을 추가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선보일 맥OS 10.15 버전에 기존 애플뉴스나 주식, 음성메모앱같이 음악, 팟캐스트앱을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맥용 북스앱을 애플뉴스앱처럼 새롭게 단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북스앱은 라이브러리와 북스토어, 오디오북 스토어가 별도 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플은 지난 맥OS 모하비 버전에서 애플뉴스와 홈, 주식, 음성메모앱들을 추가했다.

애플은 이번에 마지팬 기술을 이용하여 아이패드앱을 복잡한 코드변환없이 맥용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애플 기기 사용자는 iOS 기기의 인기앱을 맥OS에서도 연속적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애플이 사용하기 어려운 아이튠스를 모바일앱으로 대체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애플이 이앱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더 많은 모바일앱을 맥OS에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