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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정상회담 매우 성공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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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만난 두 정상은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첫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자리에 앉아 김 위원장이 먼저 “생각해보면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과 노력, 신뢰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보다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그렇게 되길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8시 30분 260여일만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시 만났다. [CNN 캡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8시 30분 260여일만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시 만났다. [CNN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굉장히 큰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지니고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 경제적 발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도진들에게 “내일 큰 회담이 있다”며 “내일 중 기자회견장에서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통역을 대동한 단독 회담을 시작했다. 양측 실무협상팀이 새해 초부터 협의를 거듭하며 만들어 온 하노이 공동선언에 대해 두 정상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조율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오후 9시쯤부터 친교 만찬이 시작됐다.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을 동반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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