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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새 대표에 당선…"文정부 폭정 맞서 치열한 전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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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깃발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우파 대통합 이뤄낼 것"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내년 총선을 이끌 자유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선출됐다. 지난 1월 15일 한국당에 입당한지 43일 만에 당권을 거머쥔 것이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최종 합산한 결과 6만 8,713표를 얻어 1위를 기록, 오세훈(4만 2,653표)·김진태 후보(2만 5,924표)를 누르고 새 당 대표에 당선됐다.

27일 자유한국당 새 대표에 선출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
27일 자유한국당 새 대표에 선출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

황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모든 것을 받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 낙선하신 분도 우리당의 소중한 보배들"이라면서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다. 한국당은 원팀"이라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승리의 기쁨은 지금 이 자리로 끝내겠다"며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보수대통합의 구체적 방안'을 묻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우리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계파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계파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시작으로 우리당이 튼튼하게 바닥을 다지고 외연을 넓혀가는 일들이 필요하다. 젊은이, 다양한 계층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해서 통합의 확산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크게 밀렸는데, 중도 확장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당 안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인재들이 많다. 이분들과 함께 우리당의 영역 확산, 중도 통합까지 같이 이뤄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원팀'으로 함께하면, 우리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외연을 넓혀가는 일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27일 자유한국당 새 대표 당선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
27일 자유한국당 새 대표 당선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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