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출범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회관에서 2019년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 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이 기구는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3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방송사 ▲언론인단체 ▲방송학계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재․보궐선거일인 4월3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후 30일인 5월3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동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박세각 전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촉식에서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방송 심의의 핵심은 공정성"이라며 "선거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유지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노력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