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쇼핑호스트 내세운 간판 프로그램 연달아 론칭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K쇼핑은 쇼핑호스트를 내세운 고정 프로그램을 줄줄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력 상품군에 특화된 쇼핑호스트를 내세워 고객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를 차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16년차 베테랑 진선미 쇼핑호스트가 TV홈쇼핑 인기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선美네'를 론칭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NS홈쇼핑·현대홈쇼핑 등에서 활약한 진선미 쇼핑호스트는 올해 T커머스업계 최초로 아이돌 그룹 JBJ가 출연한 K쇼핑 특별 방송을 진행하며 최대 물량 완판, 동시간대 K쇼핑 시청률 3배 기록을 세웠다.

오는 8일 첫 방송에선 '삼성 전기 건조기(9kg)'를 총 200대 한정 판매한다. 모바일 결제 시 5만원 즉시할인 및 행사카드 7% 청구할인 혜택 등을 통해 일반 시중가 대비 2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남성 고객을 위한 '두놈(NORM)쇼'도 진행된다. 유근형, 이경우 쇼핑호스트가 오는 6일 TS탈모방지샴푸를 시작으로 남성 고객을 위한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상품 주문 시 주유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엔 이지연 쇼핑호스트가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수요일엔 K푸드'가 진행된다. 수요일 상품 주문 시 주말 내 배송을 받아볼 수 있으며, 코너 속 코너 형태로 식품 활용 요리 팁을 전수해준다. 멘트와 자막 등 다양한 CG 요소를 활용해 예능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섭 K쇼핑 커머스부문장은 "향후 유명 방송인이 메인 호스트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 K쇼핑을 대표하는 간판 프로그램, K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미디어 커머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