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8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마칸' 공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포르쉐는 4일부터 열리는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모델 신형 '마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마칸은 개선된 연소실 구조와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이 적용된 2.0ℓ, 4기통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 6.7초, 최고 속도 225km/h, 연비는 12.3km/ℓ다.

신형 마칸은 프런트 엔드가 더욱 넓어졌으며 후면은 기존 모델의 매끈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이애미 블루 ▲맘바 그린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크레용 등 4가지 새로운 외관 컬러가 추가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신형 마칸은 SUV 세그먼트에서는 이례적으로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서로 다른 혼합 타이어를 장착해 운전자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의 장점을 활용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새로운 옵션으로 911 모델을 연상시키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시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적용된다.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마칸의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5만8천763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서는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