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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샌즈, SK 산체스 끌어내린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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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 홈런 3점포로 장식…소속팀 기선 제압에 도움 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제리 샌즈(31)가 첫 타석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즈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1회말 2사 2,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나왔다.

샌즈는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던진 5구째 직구(150㎞)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3호)이 됐다.

넥센은 이 한 방으로 5-0으로 달아났다. 빅이닝을 완성하는 홈런이 됐다. 그는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이후 9일 만에 다시 한 번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샌즈는 산체스와 인연이 있다. 마이클 초이스를 대신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샌즈는 지난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포를 터뜨렸다.

당시 샌즈에게 홈런을 허용한 투수도 산체스다. 산체스는 1회말 대량 실점이 빌미가 돼 조기 강판됐다. 그는 2회초 SK 공격이 끝난 뒤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이승진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산체스는 1이닝 동안 38구를 던졌고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SK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0-8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 한동민이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투런포(시즌 36호)를 쳐 2-8로 따라 붙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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