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 IT 투자 확대의 수혜-신한금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롯데그룹 IT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7월 상장된 IT 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로 롯데지주가 70% 지분을 보유중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라 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 중"이라며 "롯데 그룹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스마트 밸류 체인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정보통신이 그룹사 내 유일한 시스템통합(SI) 업체로서 IT 투자 확대 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월드타워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550억원)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봤다.

앞으로 그룹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호치민 거래소 시스템 구축 수주를 확보했고 금융, 의료 부문 레퍼런스 기반으로 추가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그룹사 내 점포 수는 2012년 52개에서 2017년 82개까지 증가했다"며 "2018년 글로벌 IT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759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