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평가전 출국' 신태용 "독일과 스웨덴만 생각하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북아일랜드·폴란드와 평가전…수비라인 불안에 대해선 "앞선에서 더 뛰어줘야"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신태용(49)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본선에 초점을 맞춘 평가전 운영을 할 뜻을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과 국내파 선수들은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유럽으로 떠났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에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르고 28일에는 폴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북아일랜드와 폴란드 모두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팀들이다. 특히 폴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에 해당하는 강호다.

신 감독의 눈은 오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향해있다. 그는 "유럽 원정 2연전은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붙는 독일과 스웨덴을 대비하는 것"이라면서 "생각한 전술이나 포메이션 등을 점검할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좋은 점은 물론 생각지도 못한 단점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아일랜드는 독일과 경기를 한 것은 물론 우리에게도 여러가지 영상 등이 있다. 오늘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좀 더 분석하고 상대가 잘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독일과 스웨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는 "그 두 나라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독일과 스웨덴이 더 중요하다. 가상의 독일과 가상의 스웨덴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할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독일과 스웨덴전의 파훼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수비진의 실점율이 높아진 점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적극 주문했다. 그는 "코치진들도 그렇고 나도 경기를 꾸준히 봤다. 전북 수비에 대해서는 제 머리에 있다"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선에 있는 공격수나 미드필더들이 얼마나 뛰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골피커도 안정화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비라인이 안 좋다기보다는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수비진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안정되면 실점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모든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수비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평가전 출국' 신태용 "독일과 스웨덴만 생각하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