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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강지환, 노숙인→'3단 비주얼' 경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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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강지환의 드라마틱한 변화 보여줄 것"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배우 강지환이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경찰에 전격 복귀한다.

9일 OCN 오리지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진은 강지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첫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 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

지난 1,2화에서 강지환은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 역을 맡아 증거, 팩트, 논리로 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연쇄살인마 한상구(김동영 분)를 체포한 후 피의자의 입을 열게 할 스위치를 찾기 위해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이는 한편, 실종 128일 만에 살아 돌아온 이엘리야(백아현 분)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꼼꼼히 따져보며 사이다 추리를 펼쳐내는 모습으로 엘리트 형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천재인은 긴급 체포한 한상구를 증거 불충분으로 놓아준 직후 자신의 여동생 천수인(홍서영 분)이 한상구에게 살해당한 모습을 목격하자 처절한 눈물을 보였던 바 있다. 이후 천재인은 노숙인으로 위장해 2년 동안 한상구를 쫓으며 독기를 가득 품고 있던 터. 이와 관련 천재인이 노숙인 생활을 청산하고, 경찰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경찰 제복을 빼입은 채 모자, 선글라스까지 완벽 장착해 3단 비주얼을 완성시킨 천재인은 경찰청 사무실에 도착, 당당한 걸음걸이와 함께 형사로서의 복귀를 알린다. 천재인이 도착하자 동료 형사들이 탄성을 지르는 것은 물론, 막내 형사 김단(김옥빈 분)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천재인을 넋 놓고 바라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장면은 천재인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천재인이 경찰로 전격 복귀하게 되면서, 그동안 천재인이 칼을 갈고 있던 연쇄살인마 한상구에 관한 숨 가쁜 2라운드 수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 3화는 오는 10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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