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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계 전원일기 꿈꿔요"…'비디오스타'의 특별한 1주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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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 돌파 '비키니 공약' 지켰다…"10주년엔 웨딩화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비디오스타'가 특별한 1주년을 맞았다.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전효성은 '비디오스타' 1주년을 자축했고, 시청률 1% 돌파 공약인 '비키니 촬영' 약속도 지켰다.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전효성은 11일 오전 서울 서교동 아만티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박소현은 "그 당시는 16회만 하고 끝나지 않을까. 어떻게 1년이 됐나 싶다. 벅차고 기쁘다. 앞으로 오래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숙은 "박소현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오래 갈줄 알았다. '세상에 이런 일이'가 19년, 라디오 프로그램이 17년이라 다 장수하고 있다. 따라갈 수 있는 '비디오스타'가 되면 좋겠다. 박소현이 환갑 될 때까지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비디오스타'가 뭔지 모르고 섭외 할 때도 매번 설명을 했다. 이제 서로 나오겠다고 줄을 서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달라진 위상을 설명하며 "여성 MC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잘되서 행복하다. 앞으로 이 인기가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예능계의 전원일기를 꿈꾼다"고 말했고, 전효성은 "중간에 투입되긴 했는데 탐냈던 프로그램이다. 1주년까지 시청률 공약까지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국내 여성 MC들이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없다보니 언니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저도 여자 '무한도전'처럼 언니들 시집가는 모습까지 다 보고싶다.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우정 PD는 "방송 끝에 '다음주에 꼭 만나요'라고 인사를 하는데 상용구가 아니라 초심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

'비디오스타'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여자판 스핀오프 토크쇼로, 정통 토크쇼를 표방하면서도 대담하고 직설적인 토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전효성 등 4명의 MC를 앞세운 '비디오스타'는 여성 MC들만의 섬세한 토크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토크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7월 첫방송을 시작해 1주년을 맞은 '비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의 아류에 그치지 않고 확고한 입지도 구축했다. 빈지노와 다이나믹듀오, 손태영 등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이재은, 마르코, 김진, 양미라를 게스트로 개스팅해 잠들어있던 예능인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우정 PD는 "네 MC의 역할이 컸다. 예능을 부담스러워하는 스타들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고 화제성도 있었다. MC들이 자진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망가지다보니 편안하게 접근해주는 것 같다. 심경고백을 하는 것도 독한 질문도 있지만 여성 MC들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편안하게 이끌어주기 때문"이라고 프로그램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비디오스타'는 시청률 공약 이행도 지켰다. 비디오스타' 출연진들은 1년 전 제작발표회 때 시청률 1% 돌파시 비키니 촬영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비디오스타'는 지난 5월 9일 방송된 '어버이날 특집 아버지가 이상해'의 시청률이 1.2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시청률 1% 돌파에 성공했다. 이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비키니 촬영 사진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소현은 "촬영 일주일 전부터 아팠다. 전효성이 아이돌 중 '섹시퀸'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섹시미에서는 전효성이 최고다. 전효성을 롤모델로 화보나 속옷을 보며 운동했다. 이번에 촬영하다보니 어마어마하다. 자극을 많이 받았다. 마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건강함을 가져가는 섹시미를 가져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화보 촬영이 굉장히 부담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숙은 "강예빈 씨가 이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비키니를 보내줬다. 근데 비키니가 진짜 작다. 실제로 강예빈 씨가 입었던 거다. 어떻게든 입으려고 했는데 방송용도 사진용도 아니었다. 그래서 안에 입고했는데 그래도 민망했다"라며 "나는 코미디언이라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반면 전효성은 "CG를 믿고 마음껏 포즈를 취했다. 속옷과 래시가드 화보를 촬영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비교적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향후 해보고 싶은 공약을 묻는 질문에 박소현은 "10주년이 되면 웨딩화보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숙은 "2주년 때 산행 토크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1주년 특집으로 화제성 있는 게스트들을 지속적으로 섭외해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오후 방송에는 박수홍과 씨엔블루 강민혁,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딘딘, 박재정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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