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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베네수엘라, 연장 혈투 끝에 미국 꺾고 사상 첫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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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2-1 미국]뒷심에서 앞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베네수엘라가 투혼을 앞세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미국과의 8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러 2-1로 승리했다. 베네수엘라는 사상 첫 4강에 진출,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포르투갈-우루과이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연장전을 치르고 왔던 베네수엘라라 체력 부담이 있었지만, 정신력은 베네수엘라의 힘이었다.

전반 시작부터 이번 대회 주목을 받은 공격수 세르히오 코르도바를 앞세워 미국을 공력한 베네수엘라는 좀처럼 골문을 공략하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도 베네수엘라의 수비에 막혀 슈팅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베네수알레는 후반 6분 차곤의 헤딩이 골대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뒤이어 코르도바의 슈팅은 조나단 클린스만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베네수엘라는 90분 동안 19-3의 절대 우세한 슈팅수를 기록했다. 패한다면 억울함이 클 일방적인 공격이었다.

그러나 연장 전반 베네수엘라의 골이 터졌다. 6분 소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페냐란다가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국 수비는 페냐란다의 슈팅을 막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봤다.

분위기를 잡은 베네수알레나는 연장 후반 코너킥에서 페라레시의 헤딩골로 점수를 벌렸다. 미국은 12분 에보비스의 골로 따라 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남은 시간을 수비로 버틴 베네수엘라가 기적의 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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