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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전' 김현수, 스트라스버그에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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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7-6 볼티모어]…볼티모어 7연승 좌절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랜만에 타석에 나왔으나 빈손에 그쳤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에 대타로 나왔다,

그는 소속팀이 5-2로 앞서고 있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워싱턴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4차례 파울을 치는 등 스트라스버그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6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현수는 6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투수 마이클 기븐스와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1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7리에서 2할2푼2리(45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5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워싱턴에게 6-7로 졌다. 6-4로 앞서고 있던 9회말 3점을 내주면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7연승을 눈앞에 뒀으나 상대 추격에 고개를 떨궜다.

워싱턴은 4-6으로 끌려가고 있던 9회말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제이슨 워스가 볼티모어 5번째 투수 브래드 브락과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솔로포를 쏘아올려 5-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가 2루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라이언 짐머맨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맷 위터스가 브락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2루타로 연결됐고 그사이 3루 주자 하퍼와 2루 주자 대니얼 머피가 모두 홈을 밟았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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