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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2득점' 김현수, 시즌 10호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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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8-3 보스턴] 스미스 4안타 2타점…마차도 2안타 1홈런 3타점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얼스)가 올시즌 1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4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2회초 첫 타석은 내야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팀이 0-2로 뒤진 2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보스턴 선발투수 카일 켄드릭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볼티모어가 1-3으로 뒤진 4회초 김현수는 안타를 뽑아냈다.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켄드릭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이어진 J.J. 하디의 볼넷과 세스 스미스의 2루타로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팀이 6-3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5회초 무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벤 타일러를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1루 주자 조나단 스쿱은 2루에서 아웃됐지만 김현수는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1사 1·3루의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하디의 안타와 스미스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 한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내야 안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팀이 8-3으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브랜든 워크맨을 상대했다. 그러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루 주자 마크 트럼보를 3루까지 진루 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8회초 워크맨을 다시 상대한 김현수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8회초 2사 1루에서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8회말 수비 때 크렉 젠트리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4타수 4안타 2타점을 때려낸 세스 스미스와 2안타 1홈런 3점의 맹타를 휘두른 매니 마차도의 활약을 앞세워 8-3 승리를 거뒀다. 반면 보스턴은 선발투수 카일 켄드릭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연승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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