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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장 중 한 때 2250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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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나홀로 '사자'…코스닥도 상승세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3%(7.39포인트) 상승한 2248.63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보다 0.19%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3분께 2250.05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예상치를 10% 웃돌고 있는 코스피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함께 사상 최고치 갱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코스피 기업이익 증가율이 지수 상승률을 앞도하고 있어 강한 싲럭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증시도 호조를 나타냈다. 미 증시는 기업이익 개선과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우산업지수는 0.26%, 나스닥종합지수는 0.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완화와 국제 유가 반등으로 상승마감했다. 독일은 0.55%, 프랑스는 1.12%, 이탈리아는 1.48%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27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억원, 기관은 2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의약품은 2.31%, 전기가스업은 1.09%, 유통업은 0.89%, 음식료품은 0.66%, 전기전자는 0.51%, 통신업은 0.46%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1.00%, 은행은 0.68%, 보험은 0.56%, 건설업은 0.48%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4%(1만1천원) 오른 228만7천원에 거래되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메릴린치, UBS, 맥쿼리,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36%, 현대차는 0.33%, 한국전력은 1.80%, 삼성물산은 1.21%, 현대모비스는 1.31% 오름세인 반면 삼성전자우는 0.67%, 네이버는 0.36%, 포스코는 1.30%, 신한지주는 0.10% 떨어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8%(4.35포인트) 오른 639.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7천만원, 기관은 4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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