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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오세근 골밑 장악 KGC, 전자랜드 꺾고 1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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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 81-70 전자랜드 삼성 68-69 동부 SK 76-84 오리온]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로 올라섰다.

KGC는 2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1-70으로 이기고 연승을 달렸다. 먼저 열린 경기에서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에 패하면서 KGC가 삼성에 반 경기 차이로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높이에서 우위를 보인 KGC였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0득점 13리바운드, 오세근이 16득점 9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이정현도 16득점 6어시스트로 경기 조율에 성공했다. 퇴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키퍼 사익스는 10득점 6어시스트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

전반을 39-34, 5점 차로 도망간 KGC는 3쿼터 승기를 잡았다. 터지지 않았던 외곽포가 살아났다.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넣으며 점수를 벌렸고 사이먼이 골밑을 장악하며 9득점을 해냈다. 전자랜드는 노력했지만 KGC의 힘이 밀렸다.

63-52로 앞선 KGC는 4쿼터, 전자랜드에 추격을 허용하며 4점차까지 좁혀졌지만 이정현의 골밑 득점과 사이먼의 덩크슛으로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후 전자랜드의 턴오버가 나오면서 경기 흐름이 완전하게 KGC로 넘어갔고 경기가 종료됐다.

동부는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9-68로 승리했다. 4쿼터 막판에 승부가 갈렸다. 61-61 동점에서 허웅이 3점슛을 터뜨렸고 김주성의 3점슛에도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했다. 삼성이 문태영의 3점슛으로 따라왔지만, 높이의 힘을 과시하며 승리를 확인했다.

웬델 맥키네스(13득점 12리바운드)와 로드 벤슨(12득점 12리바운드)은 모두 더블더블을 해냈다. 허웅이 10득점 5어시스트, 박지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동부는 4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2위로 내려갔다.

고양 오리온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전에서 84-76으로 이겼다. 애런 헤인즈가 18득점 8리바운드, 오데리언 바셋이 13득점 3어시스트, 김동욱이 16득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배달했다. SK 최부경은 군 전역 후 치른 첫 경기에서 11득점 11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경기 결과

▲(잠실체육관) 서울 삼성 68(14-17 18-17 19-18 17-17)69 원주 동부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SK 76(16-16 18-21 23-24 19-23)84 고양 오리온

▲(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81(16-15 23-19 24-18 18-18)70 인천 전자랜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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