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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일 컵스 상대 두 번째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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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상대 올 시즌 첫 승 노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 일정을 확정했다. 다저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오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컵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라 '염소의 저주'를 깨뜨렸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오프시즌 전력 누수가 거의 없어 올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4.2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당시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93마일(약 150㎞)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도 90마일(약 146㎞)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컵스를 상대로 지금까지 2경기에 나섰다. 1승에 평균자책점 2.92로 컵스전 성적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컵스는 류현진이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만난 상대가 아니다. 류현진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앤소니 리조·벤 조브리스트 등 강타자와 승부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

컵스는 이날 좌완 브렛 앤더슨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앤더슨은 류현진과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뛰었고 류현진과 재활군에 만나 함께 훈련한 적이 있다.

앤더슨은 지난 8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5.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류현진이 이날 만약 승리투수가 된다면 956일 만에 거두는 승리가 된다. 그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올린 때는 지난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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