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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생일 맞아 생애 첫 라이브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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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부터 지금까지 '생생한 퀄리티와 감동'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가수 박기영이 내달 발표할 생애 첫 라이브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박기영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내달 10일 발매될 것으로 알려진 첫 라이브 앨범 ‘Moonlight Purple Play & Tone Studio - The first private show, Live Album Project Vol.1 ’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박기영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처음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으로, 지난 4월 마포구 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기영의 단독 라이브 공연의 베스트 곡을 엄선해 만들었다. 수록곡으로는 관객의 사연을 토대로 만든 곡인 '2015년 늦가을', '그날들', 'Baby'에 더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take five', 'Caruso'와 함께 기존 박기영이 대중과 평단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Rain', 'Mercy', '나비', '그대 때문에' 등과 같은 히트곡으로 가득 채워 총 13곡이 담겼다.

또한 최근 박기영이 선보이고 있는 ‘사계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인 겨울 '자연의 법칙'과 두 번째 곡인 여름 '안아줘 안아줘'를 함께 수록해 앞으로 선보일 다음 곡에도 기대를 모았다. 이번 트랙리스트 공개는 28일 생일을 맞은 박기영이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하는 선물이기도 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연과 동시에 녹음이 가능한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린 이번 라이브 앨범은 최소한의 후작업만을 더하며 현장성을 높이며 직접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높은 생동감과 감동을 예고했다.

한편 박기영의 생애 첫 라이브 앨범은 오는 2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박기영은 최근 9월 1일과 2일 락 콘서트의 티켓 예매를 오픈했으며, 8월 말 경 또 하나의 앨범을 준비중이다. 연말에는 LP 제작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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