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라는 티저 광고로 관심을 끌었던 야후코리아의 '거기'는 지역 검색 서비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30일 자료를 내고 7월1일부터 지역검색 서비스 '거기'(http://gugi.yahoo.co.k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약 700만 개의 텔레매틱스 DB를 바탕으로 POI(Point of Internet, 관심지점)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POI 기반 검색은 경쟁 업체들이 행정동(行政洞) 단위에 기반한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정확한 동을 모르거나 인기 지역이 아니더라도 주요 건물명, 지역명 등 사용자가 알고 있는 위치정보만으로도 원하는 지역생활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패턴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갈치시장 부근 횟집' 같은 검색이 가능하다. 다른 지역 검색 서비스에서는 자갈치시장이 위치한 남포동을 입력해야 검색할 수 있다.
'거기'의 또 다른 특징은 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
행정동은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건물, 위치명만으로 최대 5개까지 '내 지역 설정'이 가능하다. 내 지역을 설정하면 검색창에 '우리집 부근~', '내 회사 근처~'와 같은 문장만 입력해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개인화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가 최근 관심있게 검색했던 지역정보나 이와 유사한 정보의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줘 개인화된 검색결과를 수시로 얻을 수 있다.
'거기'의 모든 검색결과는 지도 상으로 보여준다.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출발지-목적지까지 최단거리 경로는 물론, 실시간으로 최단시간 소요 경로와 경유하는 주요 지역의 이동시간 및 평균주행속도도 제공할 계획이다. 검색결과는 관련순, 근접거리순, 유저평점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재검색이 가능하며, 검색지점으로부터의 실제거리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할 방침.
야후는 또 '거기'를 블로그, 지식검색, 부동산, 뉴스 등 서비스와 연동시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와 연관된 지역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일 사장은 "'거기'는 검색분야에서 독보적인 야후의 기술력이 응집된 차세대 검색 서비스"라며 "야후 본사에서도 '거기'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한 만큼 국내 검색포털 1위 탈환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거기' 서비스를 오픈하며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7월1일부터는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도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균성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