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화씨 9/11',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전역 868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된 '화씨 9/11'이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을 정면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이 주말 사흘 동안 2천18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 보도했다.

무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부시 가문이 사우디 왕가와 빈 라덴가 등과의 관계를 통해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백악관 측은 이같은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 '다큐멘터리의 힘' 유감없이 과시

'화씨 9/11'은 개봉과 동시에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868개 극장 개봉은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대 규모.

2천180만 달러의 첫 주말 흥행 실적 역시 다큐멘터리 영화로선 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다. 이같은 주말 흥행 실적은 무어 감독이 지난 2002년 선보인 '볼링 포 콜롬바인'의 전체 흥행 기록까지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이 영화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1천142만 달러), '슈렉2'(1천50만 달러) 등 헐리우드 히트작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주말 흥행 1위에 올라 '다큐멘터리의 힘'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무어 감독은 조만간 개봉될 '스파이더맨2'도 '화씨 9/11'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는 못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개봉 여부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도 흡사한 편이다. 당초 '화씨 9/11' 배급을 맡기로 했던 월트디즈니가 돌연 배급을 거부해 무어 감독이 배급사를 찾기 위해 곤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디즈니 측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내용을 다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즈니 측은 '화씨 9/11' 배급 거절로 상당한 수준의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친 것으로 평가된다.

/김익현기자 [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화씨 9/11',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