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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소비자기술협회 '8K UHD'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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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화소 수, 화질선명도 요건 충족 '리얼 8K' 마케팅 확대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14일 자사 2020년형 8K TV 전 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TV 업체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TA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주최 기관으로, LG전자를 포함한 주요 제조사, 유통사 등 2천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다.

CTA는 지난 9월 '8K UHD' 인증 기준을 정립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8K 해상도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전자 88인치 OLED 8K TV [사진=LG전자]
LG전자 88인치 OLED 8K TV [사진=LG전자]

CTA는 '8K UHD' 인증 기준으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의 표준규격을 준용해 ▲3천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CM)를 기준으로 명시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 신호 입력, 업스케일링 등의 기준도 포함했다.

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8K TV는 해당 인증 로고가 적용된다. LG전자는 내년 1월에 열리는 'CES 2020'에서 8K UHD 인증을 받은 8K TV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8K UHD 인증 획득으로 그 동안 강조해온 '리얼 8K'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8K 올레드 TV와 8K LCD TV는 모두 화질 선명도(CM) 값이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리얼 8K' 해상도의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초고해상도 TV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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