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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정 나서는' 벤투 "최고의 팀으로 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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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수들 보는 중요한 기회 될 것"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선의 방법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 것입니다. 지금은 팀으로 같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본인의 첫 원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인천 국제공항 제 2터미널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한다. 비행기 탑승 전 벤투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8월 벤투 감독이 부임한 후 첫 원정이다. 지금까지 홈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안방에서의 성적은 수준급이었다. 2승2무로 무패가도를 달렸다. 벤투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높아진 상황이다.

첫 원정인 만큼 부담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는 "원정에 나갈 일이 많지 않다"면서 "팀이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도전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이번 원정은 기존 주축 선수인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를 가까이서 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에 새로운 선수(이유현·권경원·주세종·이청용)들을 뽑았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없지만 이런 선수들을 관찰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원정이라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늘 해왔던 대로 벤투 감독은 본인의 축구 철학을 유지할 생각이다. 그는 "지금까지의 내용과 비슷한 스타일로 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기회를 못 받은 선수들도 제 플레이스타일을 주입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팀의 완성도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몇 퍼센트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최선의 방법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 것"이라면서 "팀으로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홈팀 호주와, 20일 브리즈번 발리모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인천공항(영종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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