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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시즌 4호 도움, 벤투호 승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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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이터 퓌르트전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움, 2-2 무승부에 기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30, 보훔)이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해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청용은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크 론포으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2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2-2로 비겼다.

지난달 30일 얀 레겐스부르크전에서 3도움을 해냈던 이청용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해내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리그 4어시스트로 도움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청용은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했다. 세트피스 키커로도 등장해 동료의 머리에 정확하게 연결했다. 수비 가담도 잊지 않았다. 그라운드 곳곳에 발도장을 찍었다.

전반 37분 이청용의 도움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어가 크로스(가로지르기)를 했고 로베르트 테셰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보훔은 추가 시간 시드니 샘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힌터시어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이청용은 경기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등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10분 루카스 구가니히에게 머리로 골을 내줬고 추사시간 다니엘 케이타-루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청용은 만회를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였지만,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 결국, 보훔도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점 17점으로 7위를 이어갔다.

절묘하게도 오는 5일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11월 A매치 명단이 발표된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빠진 상황에서 2선 공격수 선발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컨디션 좋은 이청용의 선발 가능성도 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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