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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서건창, 지명타자 선발 "최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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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부상 공백 깨고 선발 복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길었던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에 시동을 건다. 선발 지명타자로 나서는 그는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넥센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을 1군에 등록했다. 지난 3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정강이 부근에 파울 타구를 맞은 그가 약 4달여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돌아오는 것이다.

당초 2달의 공백을 예상했지만 이에 두 배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날 고척 돔에서 만난 서건창은 "뼈에 멍이 들었다고 했지만 자세히 보니 미세하게 금이 간 흔적도 있었다"면서 "오래 걸린 것엔 이유가 있었다"고 겸연쩍게 웃었다.

수비는 아직 어렵지만 공격력에 있어선 서건창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곧바로 그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다. 장 감독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면서 "타격 부분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센은 LG전 상대전적에서 9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서건창도 타격에서는 공헌을 자신했다. 그는 "솔직히 다치기 이전의 컨디션을 100%라고 한다면 아직 돌아오지는 않았다"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타격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타석에서는 100%의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했고 퓨쳐스리그에 출전하면서 괜찮다는 것 또한 확인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첫 타석에 들어서면 긴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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