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6일 넥센전 '휠라 허슬두데이' 이벤트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는 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휠라 허슬두데이'(FILA Hustle Doo Day)로 지정해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휠라 허슬두데이는 팬이 보내주고 있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스타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두산 구단은 매월 특정 홈경기를 휠라 허슬두데이로 지정한 뒤 스타 선수 한 명을 테마로 선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주인공은 올 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오재원(내야수)이다. 두산 구단은 이날 레드석 102·202 블럭을 '허슬두데이A존', 레드석 101·201 블럭을 '허슬두데이 B존'으로 각각 편성한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팬에게 오재원 캐리커처가 새겨진 FILA 파우치를 선물한다.

경기 전에는 오재원의 특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클리닝타임에는 오재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2018년 베어스클럽 회원은 6일 오전 10시부터 두산 구단 홈페이지에서 휠라 허슬두데이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인터파크티켓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재원은 4일 기준으로 올 시즌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5리(342타수 118안타) 12홈런 61타점 1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는 잠시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다.